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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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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I 2026.09.13 2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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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행사] 기업의 마이스 활용법
8~10일 판교, 강남 일대서 OT·워크숍
22개국 40개사 유망 창업가 한 자리에
선배 기업 참여, 창업 실전 노하우 전수
2026 컴업 데모데이 무대서 성과 공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이자 지식서비스 산업인 ‘마이스’(MICE)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주체 중 하나는 ‘기업’입니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는 기업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 등 비즈니스를 위한 도구로 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스를 ‘비즈니스 이벤트’(Business Event)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매주 수요일 마이스 지면과 온라인 뉴스를 통해 국내외 최신 마이스 뉴스를 전하는 이데일리가 ‘주목 이 행사’ 코너를 신설, 다양한 콘셉트와 포맷의 기업 행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가는 기업들의 ‘마이스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2026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여한 22개국 40여개사 대표 등 참가자들.
'2026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여한 22개국 40여개사 대표 등 참가자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이 경기도 판교와 서울 강남 일대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엔 2단계에 걸친 선발평가를 통과한 전 세계 22개국 40개사 대표 등 유망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역대 졸업기업 대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를 비롯한 창업 생태계 관계자 등 약 90여 명도 함께 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사업은 해외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해 국내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에 정착을 돕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 8000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427개사가 과정을 마치고, 214개사가 법인을 설립했다. 매년 최대 118개국에서 신청이 몰리면서 평균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창업가들 사이에선 ‘좁은 문’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에선 역대 졸업기업 5개사가 참여하는 ‘선배 기업과의 만남(Fireside Chat)’을 통해 한국 진출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졸업기업 대표로는 인프라 안전 분야 PIKAI(시반슈 드위베디 대표), 엣지 AI 신뢰성 검증 분야 ArbaLabs(애슐리 리브스 대표), K뷰티 데이터 분석 분야 Kosmetrics(미겔 수아레스 대표), AI 에듀테크 분야 AvoLabs(데니즈 알바이라크 대표), 한류 콘텐츠 수출 분야 KFTV(잔 뒤브레송 CMO)가 무대에 올랐다.
2026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진 '선배기업과의 만남'(Fireside Chat) 행사.
2026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진 '선배기업과의 만남'(Fireside Chat) 행사.
미겔 수아레스 Kosmetrics 대표는 “초기에 주어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가 한국 정착 속도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경기센터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법인 설립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법무·노무 일대일 상담, ‘우아한형제들’ 판교 사옥(배민스타트업스퀘어)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경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프로그램은 창업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이 이어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설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전담 매니저의 밀착 멘토링과 투자 유치 연계, 실증(PoC) 지원 등을 거쳐 연말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2026 컴업(COME UP)’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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