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실적·모멘텀·밸류업 모두 긍정적-유안타

박순엽 기자I 2025.11.11 07:49:33

투자 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헥토이노베이션(214180)에 대해 실적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 6680원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고객군 다변화에 따른 실적 성장과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성장 기대감, 자사주 소각 등이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표=유안타증권)
헥토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은 956억 3000만원, 영업이익 146억 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 5.4%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4.2%, 9.4% 늘었다. 별도와 자회사 모두 성장했다. IT 정보서비스는 분기 처음으로 매출액 300억원을 웃돌았다.

자회사 헥토헬스케어의 높은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주력 제품인 드시모네의 인기 지속과 신규 제품 출시 영향이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수익성 높은 간편현금결제 사업에서 신규 고객사 유입 및 신규 서비스 매출 증가가 확인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법인세 증가 등 비경상 요인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영향이라는 게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4분기에도 헥토이노베이션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리라고 봤다. 별도(IT 정보서비스)에선 신규 서비스의 Q 증가, 결합 서비스를 통한 ASP 개선 등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회사(헥토파이낸셜, 헥토헬스케어)에서도 기업별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클사는 지난달 28일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의 퍼블릿 테스트넷 출시를 알리면서 전 세계 100여개 기업 참여를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개발자 지원(enabling developers)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블록체인 지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월렛원(옛 헥슬란트)를 인수한 효과이다. 월렛원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보유기업 중 지갑 구축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다양한 웹3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지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승인 및 개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으로 시장 개화 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내 3개년 동안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씩 이익소각을 진행할 계획이 포함돼 있다. 기취득 자사주 1%(13만 1246주)의 주식소각을 공시했으며, 이달 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88억원의 신규 자사주 취득도 진행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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