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장, 관세·노봉법·파업 겹악재에 현장 추스르기 나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배운 기자I 2025.08.28 08:49:47

헥터 비자레알 사장, 27일 창원공장 방문, 임직원 독려
최근 노란봉투법 재고 정부 건의…노조 29일까지 부분파업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헥터 비자레알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 사장이 창원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앞줄 좌측 두번째)과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뒷줄 가운데), 김영식 창원공장 본부장(우측 첫번째)이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GM)
미국발 관세 후폭풍과 노동조합 파업, 노란봉투법 통과 등 삼중고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내 분위기 추스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GM은 비자레알 사장이 지난 27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흥행을 축하하고 하계휴가 이후 하반기를 맞은 임직원들을 독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비자레알 사장은 최근 개선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GM 해외사업부문 아시프 카트리 생산 총괄 부사장이 동행하기도 했다.

앞서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임금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안을 두고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6만 3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1600만원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당기순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GM은 대미 자동차 수출에서 직접적인 관세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난해만 40여만대를 미국에 수출했는데, 15%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하락이 예상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도 부담 요인으로 떠올랐다.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기업계 의견 청취 자리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본사 차원의 사업장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며 “강력히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