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기간 경기북부 전년比 112신고·교통사고↓

정재훈 기자I 2025.01.31 10:29:0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경기북부지역 112 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 동안 ‘설 명절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설 연휴에 비해 일평균 112신고는 7.4%(2423건→2243건),교통사고는 34.2%(19건→12.5건) 각각 감소했다.

기동순찰1대가 구리시 돌다리 사거리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공동으로 이 기간 동안 현장근무 경찰관을 최대한 확보해 취약시간대 지역별 범죄 다발장소 등에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 등 일 평균 인원 1571명을 투입했다.

앞서 사전예방활동으로 금은방·무인점포·1인가구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장소를 대상으로 3981회의 예방진단을 실시해 범죄 불안요인을 개선하고 주민과 업주 대상 신고요령 등을 홍보했다.

또 가정폭력우려가정과 교제폭력 대상자, 아동학대범죄는 1552건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험성과 지원여부 등을 점검·관리하고 발생사건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연휴기간 동안 상습 정체구간 위주로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293명을 배치, 사고요인 행위 및 교통 무질서 집중단속 및 정체구간 소통관리에 집중했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방범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경찰이 협력한 덕분에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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