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총회)는 ‘법원 난동 배후 전광훈은 참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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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목사를 언급한 기장총회는 “소위 목사라는 전광훈은 가짜 뉴스에 근거하여 사람들을 선동하고, 사법부의 법 집행을 방해하고, 공개적으로 폭동을 주문하며, 소요와 난동의 배후 노릇을 함으로 한국 기독교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저항권은 헌법 위에 있다”, “국민저항권이 시작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도 구치소에서 우리가 데리고 나올 수 있다”, “또 구속심사 당일인 18일 집회에서는 ‘서부 지법에 안 나타나시는 분들 형사처벌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1000만 명을 동원해야 한다”, “사람들을 모집해 오는 교인들에 인당 5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서 효과 있는 죽음을 해야 한다”고 한 전 목사의 발언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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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기장총회는 “전광훈 한 사람에 의해 한국 기독교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집단으로 취급받는 현실에 분노하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한국 기독교에 3가지를 요구했다.
기장총회의 요구 사항은 ▲민주주의 근간인 법질서를 파괴하는 전광훈은 국민과 한국 기독교 앞에 참회하고 사법 난동에 책임지라 ▲한국 기독교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전광훈과는 어떤 관계도 절연하라 ▲경찰과 검찰과 법원은 이번 서부 지법 난동의 주동자와 배후를 철저하게 밝히고 엄벌하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