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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포함한 범진보 진영에서 금정구청장 선거에 정권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윤 후보자는 준비된 일꾼론을 강조해 왔다.
윤 후보자는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임기가 시작돼 남은 기간은 1년 8개월이 조금 더 된다”며 “구청장이 되자마자 바로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안 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준비된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단지 정권 심판을 외치다가 허비할 수 없다는 데에 대해 조금씩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수가 꼭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는 이어 “민주당 소속의 김영배 국회의원에 현장 유세 중 ‘보궐 선거 원인 제공을 한 국민의힘’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지금 유족들이 금정구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는 공약으로 침례병원 정상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금정구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금정구의 발전과 변화”라며 “침례병원은 국민의힘이 정상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침례병원은 2017년에 문을 닫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상시장과 금정구청장이 전부 민주당이었다”며 “민주당 정권 4년 동안 침례병원 정상화를 왜 안 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시장의 공약사항이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올해 말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데, 여기서 침례병원 정상화 안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침례병원을 운영하는 부분은 사실상 확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