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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1%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 민생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지난해 3분기 기존점 매출의 기저가 높아진 데다 8~9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매장 트래픽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2분기 -2.1%에서 3분기 -0.2%로 개선됐고, 지난해 7월에는 2.6%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어느정도 예측된 기존점 신장 둔화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점 성장세가 2분기보다 둔화하는 점은 아쉽지만 상반기 나타난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2020~2023년 BGF리테일이 연간 1000개에 가까운 점포를 개점했고, 당시 문을 연 점포 상당수가 5년 차에 진입하면서 올해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이익률의 기저 부담도 낮다. 지난해 3분기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담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담배 매출 비중이 1%포인트 상승하면서 평균 상품이익률은 0.5%포인트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상품이익률에 대한 기저가 낮기 때문에 올해는 기존점 신장이 다소 아쉬움에도 전년대비 상품이익률이 하락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종의 밸류에이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소매산업에서 편의점 채널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2022년 6.6%에서 2025년 6.2%로 하락했다. 지난 3년간 백화점과 온라인 채널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반면 편의점은 하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점포 수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소매시장 내 점유율도 낮아졌다.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은 BGF리테일을 비롯한 편의점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편의점 업계의 점포 수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추가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소매산업 내에서 편의점 채널의 M/S가 하락한 이유는 백화점과 온라인 채널 등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반면, 편의점 채널은 하위 사업자 중심의 점포 수 감소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에는 산업 내 점포 수 감소 속도가 더뎌진 걸로 확인되며 이에 따라 BGF리테일의 밸류에이션이 추가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걸로 판단한다”면서도 “산업 내 전체 점포가 증가세로 돌아선 건 아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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