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너지 기업 옥시덴털페트롤리움(OXY)은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옥시덴털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달러로 시장 예상치 0.7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71억5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와 일치했다. 옥시덴털의 3분기 하루 평균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한 141만배럴에 달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옥시덴털은 8월 크라운록 인수를 완료하며 3분기 중 두 달간의 추가 생산량이 반영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이에 CEO는 크라운록 인수로 향후 생산 확대의 기반이 강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02% 하락한 50.29달러에 거래를 마친 옥시덴털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오후 4시25분 시간외 거래에서 0.91% 상승한 5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