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은 84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850선을 다시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다시 840선으로 내려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예상치를 하회한 소비자 물가에도 빅테크 위주 차익실현이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금리 하락이 중소형주에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코스피 대비 적은 낙폭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48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19억원, 개인은 1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 유통, 기계·장비, 건설 등은 1%대 약세다. 의료·정밀기기, 화학, 운송, 제약, 제조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대 상승세다. 오락문화, 금융,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종목별로 등락이 나뉘고 있다. HLB(028300), 실리콘투(25772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등은 6%대 약세다. 서진시스템(178320), HLB생명과학(067630) 등은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제이앤티씨(204270), 원익IPS(240810) 등은 4%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9%대 급등 중이다. 보로노이(310210)는 10%대 강세다. 펩트론(087010)은 5%, 펄어비스(263750)는 4%대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