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2026년 예상치 BPS 26만 8627원에 PBR 0.40배를 적용했다”며 “그래도 올해를 기점으로 4년 간의 긴 터널에서는 점진적으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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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전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이 -4329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고, 시장 컨센서스(-2350억원)도 크게 하회했다고 짚었다. 기초화학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 속 LCI 상업가동이 본격화되며 -3957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전 분기 -500억원 수준이던 LC타이탄 적자도 약 -2000억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외 부문에서도 부담이 컸다. 말레이시아 타이탄, 롯데에너지머티리얼, LCI 등과 관련한 영업권·유형자산 손상차손 약 1조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은 –1조 6000억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전 연구원은 공급과잉 부담이 완화되는 신호에 주목했다. 한국·일본·유럽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중국도 일부 화학제품 수출 VAT 폐지, 납사 소비세 정책 변경 논의 등이 겹치며 경쟁력 열위 설비 퇴출을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2025~2026년 글로벌 증설 물량이 600~800만톤으로 이전(2020~2023년 연평균 1000만톤 이상) 대비 축소되는 점도 부담을 덜 요인으로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1분기 영업적자가 -2319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C2 마진은 10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최종 판매제품인 PE/PP 스프레드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BD·BZ·PX 강세가 이어질 경우 기초화학·타이탄 부문 손실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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