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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美 에이본 매각…주가에 긍정적인 결정”-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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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25 0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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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이 에이본 북미사업을 매각하는 데 대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체 브랜드에 자원을 재배분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결정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미국법인 LG H&H USA는 자회사 더에이본컴퍼니 지분 100%를 스트랫포드 월드와이드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공시상 처분금액은 600만달러로 약 83억5800만원이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며 정확한 매각 대금은 거래 종결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약 2600억원 수준의 감소가 전망된다”면서도 “에이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았던 만큼 연결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북미 에이본 사업은 순손실을 기록했던 만큼 매출 감소보다는 저수익 사업 정리에 따른 질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LG H&H USA는 이번 거래와 관련해 더에이본컴퍼니에 대여한 2억5507만달러(약 2863억원)를 자본으로 출자전환한다. 양사 간 내부 채권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절차로 별도의 현금 납입은 없으며 지분율도 변동되지 않는다.

오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신규 현금 투입이 아니라 기존 내부 대여금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절차”라며 “별도의 현금 납입은 발생하지 않으며 지분율도 기존 100%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재무구조가 정리된 에이본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구조”라며 “최종 손상차손 등 회계상 영향은 거래 종결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매각을 통해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닥터그루트, 빌리프, CNP 등 K뷰티·웰니스 브랜드와 리테일·디지털 채널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오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사업 포트폴리오를 LG생활건강 자체 브랜드와 리테일과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회사는 닥터그루트, 빌리프, CNP 등 K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에 마케팅비와 투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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