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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고생 살인' 장윤기 수사팀장 긴급체포… 증거인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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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6.07.06 09:32:22

전담수사팀 꾸려 유착 의혹 등 규명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수사팀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팀장은 긴급체포됐다.

장윤기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구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기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구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경찰청은 6일 장윤기 사건을 담당하던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장윤기 사건 담당팀장이었던 A 경감은 지난 5월 사건 직후 장윤기의 차량(SUV)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일부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장윤기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으로 알려지면서 체포 후 송치까지 수사 과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는 ‘수사 감찰’이 이뤄졌고, 경찰은 범죄 혐의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총 22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 담당자 간 유착 의혹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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