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구조로 전환되면서 차량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설계 단계부터 양산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규제 확대가 차량 보안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유엔(UN)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정인 UNR155/156이 시행되면서 차량 사이버보안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 체계 구축이 의무화됐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규제가 도입되며 보안 솔루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설계 단계 컨설팅부터 보안 솔루션 개발, 테스트, 인증 대행까지 자동차 생산 전 주기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차량 내부 네트워크와 V2X 통신까지 포함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국내 184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스텔란티스, 혼다,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 차량 한 대당 탑재되는 보안 소프트웨어 모듈 수에 따라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강 연구원은 “현재 차량 한 대에 약 10개의 보안 모듈이 적용되고 있으나 향후 ECU 증가에 따라 적용 모듈 수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양산 프로젝트가 확대되면 로열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시장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EU의 사이버 회복력 법(CRA) 시행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농기계, 건설기계,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이버 보안 요구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로봇 분야에서도 이미 국내 제조기업들과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향후 신규 매출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점진적인 개선을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양산 프로젝트가 확대되며 로열티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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