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작가로 최우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매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 1인(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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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첫 개인전 이래 2006년 한국인 최초로 도쿄 모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한국·미국·호주·터키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고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전시는 최우람의 국립현대미술관 첫 개인전으로 대형 설치 신작 ‘종이배’(가제)를 선보인다.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 등 전 지구적 위기의 본질에 다가서고, 오랜 기간 천착해 온 ‘인간적임’과 ‘살아있음’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