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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금융시장 동반 조정.."금리인하 불확실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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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I 2001.05.15 18:04:21
[edaily] 미국의 금리인하 발표를 앞둔 15일 금융시장은 조정양상을 나타냈다. FOMC의 금리인하폭이 50bp냐 25bp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확신을 갖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이에따라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채 약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주식시장은 3일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2.78포인트(0.47%) 내린 581.30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45포인트(1.75%) 하락한 81.48포인트로 마감했다. 채권시장도 미국의 금리인하가 국내에 시장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시종 무기력한 흐름을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환율은 엔화 추이에 연동돼 움직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국고채 3년물의 최종호가는 전날보다 11bp 오른 6.65%이었고 달러당 원화환율은 6.30원 오른 130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4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 금리인하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찾지 못한채 횡보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78포인트(0.47%) 내린 581.30으로 마감했다. 하이닉스와 대우차 등 기업 구조조정 가시화로 인한 수혜와 가격 메리트가 부각면서 은행주가 관심을 끌었다. 대우차관련주들의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졌다. 쌍용차와 대우차판매가 각각 연속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덩달아 대우인터내셔날 대우건설 대우종합기계 대우통신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가스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478종목으로 상승 종목수인 325종목(상한가 20종목)을 앞질렀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9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0억원, 37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수는 1048억원으로 매도 100억원을 압도했다.개별주 위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거래지표도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은 총 5억5218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937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1.45포인트(1.75%) 하락한 81.4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8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417만주, 2조6219억원. 금융업이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전 업종이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8개를 포함한 153개였으며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비롯해 418개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를 포함해 단기급등했던 개별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채권시장 채권시장에서는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채권매매에 대한 열의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 각종 경제지표나 미국의 금리인하가 채권시장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렇다할 반론 제기조차 없었다. 국고3년 지표물과 국고5년은 오후장 중반까지도 6.6%대 초반, 7.2%대를 지켜낼 듯 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물이 쏟아지면서 수익률 상승폭이 커졌다. 15일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12bp(0.12%포인트) 오른 6.65%, 국고5년은 7bp 오른 7.30%를 기록했다. 통안2년 4월 발행물은 6.82%로 6.8%선을 넘어갔다. 장중에는 실업률 등 경제지표가 불리하게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했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을 보고 매매 방향을 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듀레이션을 줄여놓은 기관이나 채권 비중이 높은 기관이나 전략을 짜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날보다 11bp 오른 6.65%, 국고5년은 10bp 오른 7.30%, 통안2년은 11bp 오른 6.80%, 회사채3년 AA-는 5bp 오른 7.84%, BBB-는 3bp 오른 12.47%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엔화약세를 반영하며 전날보다 6.30원 높은 130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환율등락은 극도로 제한됐으며 엔화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장중 변동폭은 4.50원으로 비교적 좁았다. 기업들의 네고물량이나 결제수요가 장중 꾸준히 유입되며 수급공방을 벌였고 역외세력은 오후장 중반까지 달러사자에 치중하다 막판 포지션 조절을 위한 되팔기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951억원, 86억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환율에는 상승요인이 더해진 셈. 이날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20억446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9억499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각각 4억1620만달러, 3억8600만달러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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