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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건설현장도 AI가 안전·공사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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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08.03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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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VitAlGuard·나인티나인팀 등이 각각 부문별 대상 수상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건설현장에서 안전 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비의 적절한 집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이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AI 기반으로 공공공사 공사비 및 공사기간 예측 플랫폼이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백승보 조달청장(앞줄 가운데)이 3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백승보 조달청장(앞줄 가운데)이 3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4개월간 진행했다. 공공조달데이터 활용과 독창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대상작은 VitAlGuard팀의 ‘산업현장 생체 환경 통합 관제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비 실집행 검증 플랫폼’이 차지했다. 스마트워치, 현장IoT, AI를 결합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안전관리비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나인티나인팀의 ‘AI 기반 조달청 공공공사 공사비 및 공사기간 예측 플랫폼’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면적, 공사기간, 층수, 대지면적, 주차 대수 등을 바탕으로 적정 공사비를 예측하거나, 역으로 예산을 바탕으로 적정 층수, 면적 등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과 조달데이터를 융합해 노후시설 사전 경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구매 지원 △온비드와 연계한 물품구매 비용 절감 등이,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특정 규격 탐지 △계약의 법령 위반 여부 검토 △적합한 입찰공고를 업체에 추천하는 서비스 등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입상작은 조달청장상 및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총상금 1억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주최 본선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조달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검토해 향후 조달행정 AX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욱 조달청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달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공조달 AX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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