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테헤란 남쪽 도시 쿰에 위치한 전문가회의 시설을 공습했다고 이란·이스라엘 매체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공습 결과에 대해선 양측 주장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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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오늘 이란 새 지도부에 또 한 차례 타격이 가해졌다”면서 “상당히 큰 규모”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회의는 88명의 시아파 성직자로 구성된 기구다. 최고지도자를 선출하고 해임하는 권한을 갖는다. 1989년부터 이란을 통치해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지난 1일 이스라엘·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함에 따라 전문가회의가 후계자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이란에는 후계자 임명 때까지 3인 임시 지도부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고위 성직자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 사법부 수장인 강경파 골람-호세인 모흐세니에제이가 위원회를 구성한다.
후계자로는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란 매체들은 그가 생존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지난 2일 새 최고지도자가 며칠 안에 선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슬람공화국 창시자 루홀라 호메이니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도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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