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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드는 2024년 4분기 승인금액·승인건수가 각각 253조 2000억원, 68억 9000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3.7% 증가했다. 또 법인카드 승인금액·승인건수는 각각 56조 7000억원, 4억 1000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1.6% 늘었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법인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세금 및 공과금 납부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인카드 대비 높은 증가율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24년 3분기 84조 8000억원으로 전년동기(27조 1000억원) 대비 213% 급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카드 승인금액·건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물가 안정세와 관광 지출·국산승용차 내수 판매 증가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해 지난해 말 소비심리 위축(11월 100.7→12월 88.2)이 두드러졌지만,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1월 1.5%에서 12월 1.9%로 1%대를 유지했다. 관광 지출은 지난해 10~11월 20조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으로 전년동기 대비 8% 늘었고, 국산승용차 내수 판매량(기획재정부 자료)은 2024년 12월에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액 증가세는 완화 흐름을 지속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0~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1조 5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늘었다.
2024년 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209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연도별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2019년 5.7% △2020년 3.4% △2021년 10.3% △2022년 12.3% △2023년 5.9% △2024년 4.1%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