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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초등교사 A씨는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의 범인 최윤종(30)으로부터 범죄 피해를 당해 사망했다. 최윤종은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보고 CCTV가 없는 곳에서 피해자를 끌고 가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은 방학 중 교사 자율연수 준비를 위해 출근하는 도중 끔찍한 피해를 당했다.
교총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국민이자 우리의 동료였던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이 잊혀지고 있다”며 “국가로부터의 순직 인정을 통해 해당 선생님의 명예가 지켜지고 유족의 슬픔이 다소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