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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잣나무림 피톤치드 포집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톤치드의 성분과 효능, 측정, 분석방법, 농도 변화 등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지식서비스 홈페이지 중 산림과학도서관에서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며 살균작용 효과가 있는 휘발·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다. 산림에서 주로 휘발성 형태로 존재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등 대표적인 산림치유인자로 꼽힌다.
1년 중에선 여름철에, 하루 중에선 해가 뜨고 지는 광 환경에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또 소나무, 편백 등 침엽수림에서의 농도가 짙은 편이다.
손영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치유 효과를 연구하고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관련 연구개발(R&D)을 맡은 정부 기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청인 산림청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