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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일 김 의원이 밝힌 ‘탈당과 입당에 대한 입장’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이 언론사에 배포한 탈당 및 입당 관련 회견문은 그 내용과 표현에 있어 사실의 왜곡과 지역민에 대한 모욕, 책임 회피의 변명으로 가득 차 있다”며 “지역정서를 대표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신의 탈당을 ‘내란세력’이라는 극단적 표현으로 포장하며 지역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정적을 적으로 몰아 정치를 혐오와 갈등으로 몰아넣는 무책임한 언행이며 본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한 선택을 이념 프레임으로 감추려는 얄팍한 술수일 뿐”이라고 일침했다.
또 “김 의원은 시·구의원들과 어떠한 사전 논의도 없이 탈당과 입당을 강행했다”며 “이는 지역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배신이며, 국민의힘 공천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정반대 성향 정당으로 이동한 것은 민주주의 대표성의 원칙을 스스로 파괴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울산 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주장 역시 정권 줄서기와 중앙 의존의 고백일 뿐이며 진정한 지역 발전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과 지역민과의 신뢰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공격하고 “특히 고 심완구 전 시장을 언급한 것은 극히 부적절하며, 고인의 결단과 김 의원의 정략적 행보를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고인과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과 남구의회 이지현·이소영 의원 등은 “김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즉각 사퇴’와 함께 ‘국민의힘 지지자의 후원금을 반환하길 강력 촉구한다”며 “후원자들과 함께 후원금 반환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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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그간 이재명 후보를 오해해 잘못 생각했었다”며 “최근에 유세하는 것들을 다 챙겨 보니 제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완전히 같더라. 그래서 정말 존경하게 됐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파란 점퍼를 입고 이 후보의 서울 유세 일정에 모두 동행하기도 했다. 특히 용산역 광장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유세에서 누구보당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잡히며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