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3년 연속 3無 축제 대기록 ‘성료’

박진환 기자I 2025.08.18 09:38:33

9일간 일정 16일 폐막…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 ‘0’
꿈씨패밀리 굿즈 폭발적 인기 확인…관광도시 인식 확산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5년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 3무(無) 축제라는 대기록을 남기고 16일 폐막했다.

16일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2025년 대전 0시 축제 폐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9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대전 0시 축제는 주말과 평일 관계없이 꾸준히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갔다.

또 대규모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형무대가 많았지만 3회차 운영 노하우를 동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16일 폐막식은 시민 대합창으로 포문을 열었다. 30개의 대전마을합창단과 지역의 성인·아동합창단, 대전시립예술단, 대전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부르스’, ‘대전의 찬가’ 등 대전의 정체성을 고취 시키는 합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플라멩고 ‘떼아뜨로 레알’의 공연이 이어졌다. 떼아뜨로 레알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4월 스페인 출장에서 직접 초청한 팀으로 스페인 정통의 플라멩고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꿈씨 패밀리 굿즈의 폭발적 인기를 확인했다. 라면과 막걸리, 호두과자, 각양각색 굿즈까지 꿈돌이와 연관된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지자체 캐릭터 상품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웨이팅의 도시 대전의 지속성도 확인했다. 6개 구역의 먹거리 구역은 물론 원도심 곳곳마다 오래된 맛과 멋의 장소가 새롭게 발견됐고, SNS와 축제 후기 등이 퍼지면서 관광 대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한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는 3회차를 맞아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대전을 여름 축제이자, 휴가지로 그리고 맛의 도시 여행자들의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원도심 지역상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만든 0시 축제여서 더욱 의미 있는 축제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이 없는 3무(無)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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