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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구조조정 따른 손익 개선 효과 주목…'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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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3.04 07:41:4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첫번째 단계가 시작됐다. 2026년 2월 한국 정부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공동으로 제안한 ‘대산지역 석유화학 공장 구조조정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며 “양사의 에틸렌 기준 생산 캐파를 195만톤에서 85만톤으로 110만톤 설비를 줄이는 대신, 정부 주도로 2.1조원에 상당하는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2026~2027년 3가지 구조조정(대산공장 합작, 여수공장 합작, 말레이시아 타이탄 매각)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우선 대산 석화 구조조정은 3단계로 진행될 것이다. 1단계에서 롯데케미칼의 대산 석화공장을 자회사로 물적분할 후, 2단계로 분할된 대산공장을 HD현대케미칼에 합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통합 HD현대케미칼에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상각하는 동시에 1.2조원을 자금을 수혈받아 건전한 재무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롯데케미칼에 기대할 수 있는 재무 효과는 2가지이다. 차입금도 같이 분할하면서, 순차입금 규모가 6.7조원에서 1.0~1.2조원 정도 줄어들게 된다”며 “연간 2000억원 손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연결실적에서 제외되면서 감가상각비 절감효과 1500억원과 순차입금 축소로 금융비용 절감효과 500억원 등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산공장(에틸렌 110만톤)을 시작으로, 여수공장(123만톤) 석화공장 합작법인과 말레이시아 타이탄(80만톤) 매각이 완료되면, 유효 에틸렌 외형은 2025년 475만톤에서 2027년 250만톤으로 47% 줄어든다”면서도 “연간 5800억원 적자가 감소해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지게 된다. 매수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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