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출근룩 판도를 바꾸다”…LF, 남성 플리츠 제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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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6.25 09:44:04

주름 디테일로 시원함과 격식 동시에
“여성복 전유물 탈피…이젠 남성 ‘기본템’으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남성복 시장에서도 ‘플리츠(pleats)’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093050)는 TNGT, 알레그리, 질스튜어트뉴욕 등 주요 남성 브랜드를 중심으로 플리츠 제품군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여름 시즌 정장 대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LF TNGT 요요기 플리츠 라인 (사진=LF)
플리츠 소재는 주름 디테일을 통해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이고 통기성을 높여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김이 적고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 오피스룩이나 일상복 모두에 활용도가 높아, 기존 여성복 중심에서 남성복 전반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LF의 TNGT는 자체 개발한 플리츠 원단을 적용한 ‘요요기 플리츠’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와이드핏 팬츠는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고, 세 차례에 걸쳐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카라 티셔츠도 긴팔 셔츠, 리넨 셔츠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완판됐다.

알레그리는 독자 개발한 물결 패턴 플리츠 원단을 활용한 오픈카라 셔츠와 셋업 반바지로 눈길을 끌었다. 블랙 컬러 셔츠는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사이즈 품절됐고, 반바지 역시 고급스러운 주름 디테일 덕분에 격식 있는 장소에서도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플리츠 제품군을 셔츠와 팬츠에서 점퍼, 자켓 등 아우터류까지 확장 중이다. 특히 후드형 플리츠 점퍼는 간절기와 여름철 실내 환경에서 두루 활용 가능해 출시 직후 초도 물량 90% 이상을 판매하며 두 번째 리오더에 돌입했다. 세미 오버핏 셔츠와 투턱 테이퍼드핏 팬츠 역시 꾸준한 리오더 요청을 받고 있다.

LF 관계자는 “플리츠는 더위 속에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하는 남성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떠올랐다”며 “과거 여성복에서만 소비되던 아이템이 남성복의 핵심 소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 한정 트렌드가 아닌 남성복의 ‘기본템’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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