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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2030대 이용률이 여전히 높지만, 4050대 이용자 비율도 약 38%로 증가 추세다. 평균 이용 시간은 지난해 약 69분에서 올해 57분으로 단축됐으며, 평균 주행 거리도 39㎞에서 36㎞로 짧아졌다. 왕복 카셰어링의 평균 이용 시간 557분, 평균 주행 거리 102㎞인 것과 대조된다.
리턴프리의 시간대별 이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심야 이용량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늦은 시간 귀가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도 리턴프리 서비스가 활용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상의 자유로운 이동’이라는 비즈니스 전략에 따른 편도 카셰어링이 도심 내 효율적이고 유연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루카는 현재 수도권·대전·세종·부산을 중심으로 500개 이상의 ‘프리존(편도 반납존)’을 운영 중이다. 향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 관광지로 편도 카셰어링 리턴프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리턴프리는 단순한 편도 이동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