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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최근 이른 무더위에 이어 긴 장마까지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위한 음식물 처리기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전자랜드는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집안일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편리미엄’ 가전이 인기를 끈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집 안에 설치해두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돼 식기세척기와 함께 편리미엄 주방가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주목받기 시작한 후 굉장히 단 기간만에 주방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요 제조업체도 고온 건조 분쇄형, 미생물 분쇄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도 니즈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