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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설정액 500억 돌파

원다연 기자I 2024.07.26 14:35:0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 설정액은 507억원이다. 지난해 7월 1일 출시 이래 약 1년 만에 설정액 규모 500억원을 넘어섰다.

해당 펀드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위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에 50% 투자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금에 총 50% 투자함으로써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각 자산군별 대표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기존 자산배분 펀드 대비 직관적인 성과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 펀드는 3~12개월 글로벌 금융시장을 전망해 주식 및 채권, 금 등 자산군 비중을 ±20% 내로 조정한다. 투자자들이 특정 섹터 및 테마가 하락기에 접어들 경우 장기간 수익률 부진을 겪거나, 투자금이 묶여 다른 테마에 투자할 기회를 놓치는 우려 등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일 기준 해당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환노출형 기준)은 14.78%를 기록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는 주식에 위험자산 헤지 성격이 강한 채권과 금을 더한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다”며 “장단기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부침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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