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 10일 어르신 돌봄카를 타고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돌봄카사업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종로구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첫선을 보였으며 대중교통 노선이 부재한 관내 골목길 곳곳을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 운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날 해당 사업을 최초로 건의한 김영일 어르신과 함께 돌봄카에 탑승해 종로종합사회복지관부터 창신2동 주민센터로 이어지는 운행 구역을 두루 확인하고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돌봄카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으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돌봄카는 ‘동대문역 1번 출구 인근’, ‘덕산파출소’, ‘창낙경로당’, ‘창신·숭인전망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산마루놀이터(회차)’, ‘동부여성문화센터’, ‘창신2동 경로당, ’창신2동 주민센터‘ 순으로 순환 운행 중이다. 이용자는 해당 장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하면 된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