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슈머리포트 성능평가 1~9위 석권
2023년형 LG 그램, 184개 제품 중 최고점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의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이 미국 현지에서 ‘최고의 노트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는 소비자 매체의 평가인 만큼 더욱 의미가 더했다는 게 글로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에서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만큼, 그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진=LG전자 제공 |
|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184개 노트북 제품을 놓고 벌인 평가에서 2023년형 LG 그램 17은 100점 만점에 9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023년형 LG 그램 16은 단 1점 차이로 4위에 랭크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과 뛰어난 성능”을 2023년형 LG 그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는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항목들”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스트를 진행한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노트북”이라고 평가하면서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 새 노트북을 직접 사서사용 중인 6만명 이상의 컨슈머리포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도 2023년형 LG 그램은 미국 애플과 함께 만점을 받았다.
또 LG 그램 17과 동일하게 91점을 부여받은 다른 두 제품 역시 각각 2022년형 LG 그램 16과 LG 그램 16 Core i7이었다. 여기에 △2022년형 LG 그램 17(90점) △2022년형 LG 그램 15(89점) △2021년형 LG 그램 17(89점) △2022년형 LG 그램 14(88점) △2021년형 LG 그램 15(88점)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 사진=미국 컨슈머리포트 제공 |
|
그도 그럴 것이 출시 10주년을 맞은 LG 그램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로 불린다. 2014년 국내 노트북 중 최초로 1kg도 안 되는 980g 제품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용량 배터리·대화면·고성능 등 혁신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역대 가장 얇은 10.9mm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초슬림 디자인 LG 그램,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극대화한 LG 그램 스타일,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LG 그램 등 휴대성·디자인·성능 등 고객경험을 극대화한 2023년형 LG 그램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