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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3세' 유지인, 첼로부문 2곳 국제콩쿠르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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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5.04.28 12:00:01

한예종 영재교육원 출신
에스토니아·체코서 수상

만 13세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첼로부문 유지인 양(사진=한예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만 13세의 첼로 영재 유지인 양이 에스토니아와 체코의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8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 따르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첼로 부문 유지인(13·원주 치악중 1년) 양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0회 에스토니아 탈린 청소년 국제 콩쿠르 카테고리B 부문 1위와 특별상을, 16~18일 개최된 제23회 체코 헤렌 첼로 콩쿠르에서는 카테고리3 부문 1위와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유지인 양은 두 콩쿠르 모두 해당 카테고리 1위는 물론 특별상 및 전체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에스토니아 탈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도 올라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한예종 측은 전했다.

촉망받는 첼로 영재인 유 양은 2010년 제11회 오사카 국제 콩쿠르 초등부 현악 1위, 2012년 예술의 전당 금호영재콩쿠르 본상을 차지하는 등 이미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 꿈 장학재단의 예술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 협연, 청와대 초청연주 활동 등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정명화 명예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탈린 국제 청소년 콩쿠르는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청소년 국제 음악 콩쿠르다. 첼로 이외에 피아노, 바이올린 경연도 함께 진행되며 유럽 및 세계 청소년들의 연주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콩쿠르다.

또 체코 헤렌 첼로 콩쿠르는 체코출신의 유명 첼리스트이자 음악교육자인 보허스 헤렌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1968년 처음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은 유서 깊은 첼로 콩쿠르다. 전 세계 청소년 첼로 유망주들이 2년마다 체코에서 경연을 벌인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근거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2명(사회적 배려대상자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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