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원내대표 "통일교 특검, 야당 조율 거쳐 조만간 공식발의"

노희준 기자I 2025.12.16 09:35:39

16일 원내대책회의 발언
준비 특검 법안 갖고 개혁신당 등 곧바로 협의
"대통령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 후보자 추천"

[이데일리 노희준 김한영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치인 등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추진과 관련 “긴밀한 야당 조율을 거쳐 특검 법안을 마무리해 조만간 공식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준비한 특검 법안을 가지고 개혁신당을 비롯한 야당과 곧바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와 민주당의 검은 커넥션이 새롭게 드러나고 있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밝혀야 한다”면서 “이미 국민의힘은 2개 특검법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검법과 관련 “먼저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고, 대통령이 기한 내에 임명 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명한 것으로 간주해 특검 출범을 지연하거나 방해할 수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검사에게는 대규모 복합 사건에 대응할 충분한 인력과 권한을 부여하고 수사 기간은 최대 150일까지 보장하되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를 정지해 시간 끌기로 진실이 묻히는 일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또 “수사 대상은 통일교 민주당 불법 금품 수수 의혹,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조작 의혹, 이재명 대통령 한학자 회동 및 로비 의혹, 여기에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의혹, 민중기 특검의 자본 시장 교란 의혹까지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선 “2차 종합특검 강행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의혹 대한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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