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통령상 수상

김응열 기자I 2025.11.12 09:00:02

2023년 이어 두 번째…3D D램 특허 분석·R&D 전략 제안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한기대 학생들이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Campus Patent Universiade)’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왼쪽부터)한국기술교육대의 유재윤 학생, 진경복 교수, 김현수 학생, 이가은 학생.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4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원)생 지식재산 경진대회다. 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79개 대학, 1456개 팀에서 320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대회 수상자는 상금과 더불어 후원 기업과 연계된 취업 인센티브, 멘토링·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받는다.

대통령상은 한기대 3학년인 김현수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과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의 4학년 이가은 학생, 전기·전자·통신공학부 3학년 유재윤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SK하이닉스에서 출제한 ‘적층형(3D) D램 특허 분석 및 R&D전략 제시’ 과제에 도전했다. 기존 평면 D램 대비 메모리 집적도를 높이는 3D D램의 특허 분석을 통해 핵심 기술과 기업 맞춤형 R&D 전략을 제안했다.

한기대 학생들은 단순한 특허 확보 전략이 아니라 기업의 관점에서 구체적 R&D 방향을 제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메카트로닉스·신소재·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 간 협업으로 구조·공정 기술을 다각도로 분석해 문제 해결력을 높인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우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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