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3.4% 감소했다. 이는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투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은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시즌 메뉴 공급 확대, 폭염으로 인한 음료 판매량 증가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여름 시즌 음료 공급 증가와 저가형 프랜차이즈 공급 확대 등으로 1분기 대비실적이 향상했다”며 “현재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제품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연말에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식음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이다. 초고압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가열 처리 과일 농축액과 주스, 커피, 디저트, 빙수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