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 지역정보개발원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 구축

최훈길 기자I 2022.08.22 13:33:43

고필주 대표 “보안취약점 통합 진단 자동화”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보안리스크 진단 1위 기업인 에스에스알이 클라우드 보안 관련 사업을 확장했다.

에스에스알은 2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발주한 ‘클라우드 보안취약점 진단시스템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지난 12년간 보안컨설팅 및 보안취약점 진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다.

고필주 에스에스알 대표. (사진=에스에스알)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차세대 시스템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운영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보안 취약점 진단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에스에스알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 기능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한 보안취약점(CVE) 진단 기능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항목에 대한 취약점 진단 자동화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속한 진단 수행, 사이버위험 대응,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보안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은 ‘솔리드스텝(SolidStep)’이다. 이는 모든 IT 자산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IT 자산 위협 정보 분석, 보안 취약점 상시 진단·분석·조치·이력 관리 등의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고필주 에스에스알 대표는 “이번 사업은 에스에스알만의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이 잘 적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투입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정보시스템 운용 안정성, 효율성, 보안 정책, 향후 관리대상 시스템 증가까지 모두를 고려한 성공적인 보안취약점 진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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