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는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 공과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버나드 실버와 그의 친구 노먼 우드랜드가 식료품 매장 관리를 위해 1948년 고안했다. 발명 특허는 1952년에 받았다.
바코드가 식품 봉지 겉 표면에 쓰이기 시작한 시점은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1974년이다. 바코드를 단번에 인식해 이를 처리하는 컴퓨팅 기술과 레이저 스캐너가 나오기까지 20여년이 걸린 셈이다. 바코드가 처음 부착된 물품은 미국 오하이오주 한 슈퍼마켓에서 팔던 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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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제조업체처럼 보수적인 분야에서는 미학적 이유를 들어 상표에 바코드 넣기를 거부했다. 몇몇 기독교 교회에서는 바코드가 사람 몸에도 찍혀 악마의 숫자 ‘666’과 같은 표식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간 국제표준기구인 GS1 영국 지부는 현재 전 세계에 500만개 이상의 바코드가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코드가 예술작품에도 응용될 정도로 대중화됐지만 조만간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전자태그(RFID)에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개리 린치 GS1 지부 최고 책임자는 “QR코드 등은 멀티미디어 환경에 더 적합하다”며 “각기 고유의 기능이 있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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