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장세 속 국고채 3년물 3% 두고 등락[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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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5.12.23 08:25:26

간밤 미국채 금리, 2년물 2.1bp↑·10년물 금리 1.6bp↑
미 연준,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80.1%
환율, 연장거래 시작 후 처음으로1480원 웃돌며 마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 등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장 마감 후에 내년 1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

간밤 글로벌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1bp= 0.01%포인트) 오른 4.165%,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1bp 오른 3.50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1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80.1%로 반영하고 있다. 3월까지 동결할 가능성은 47.1%다.

국고채 시장은 3년물 금리가 3% 선을 등락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대비 1.1bp 내린 2.999%를 기록했다. 기준 연말을 맞아 거래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지만 시장이 얇은 만큼 반대로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환율은 전일 대비 3원 상승한 1481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의 종가 1480.1원과 비교하면 0.9원 올랐다. 환율이 야간거래를 148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7월 연장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최근 국고채 금리는 환율과 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상 금리가 상승할 때 환율이 하락했던 것과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 가치가 오르면(환율 상승) 국고채 금리도 미국채 금리를 추종해 올라가거나, 환율 상승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채권을 매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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