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안성수·유회웅·이루다 참여
컨템포러리 발레 오늘과 내일 모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을 오는 26~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선보인다.
|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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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창단을 공식화한 서울시발레단이 오는 8월 본격적인 창단 공연을 앞두고 펼치는 무대다. 안무가 안성수, 유회웅, 이루다가 컨템포러리 발레(현대 발레)에 대한 고찰과 상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컨템포러리 발레의 ‘오늘’을 살펴보고, 서울시발레단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발레의 ‘내일’을 짚어본다.
이번 공연에선 안성수의 ‘로즈’(ROSE), 유회웅의 ‘노 모어’(NO MORE), 이루다의 ‘볼레로 24’(Bolero 24)를 트리플 빌로 선보인다. 서울시발레단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컨템포러리 발레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양한 역량을 가진 무용수들과 독자적인 안무 영역을 펼쳐온 안무가와 첫 호흡을 맞추는 한편, 관객에 새로운 발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4만~6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