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 인원도 30만명 언저리에 도달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상반기 31만 2000명 이후 해마다 상반기 채용계획 인원은 30만명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최저임금 급증과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25만 1000명으로 대폭 감소했고,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쳐 23만 8000명까지 줄었다.
특히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계획은 전체 채용계획 인원의 86.7%를 차지하는 25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었다. 취업 준비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도 3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의 채용계획은 25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고,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이 4만 2000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운전·운송직(3만 7000명) △제조 단순직(2만 5000명) △영업·판매직(2만 2000명) △보건·의료직(1만 7000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의 채용계획인원이 9만 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수 및 창고업(3만 6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만 4000명) △도매 및 소매업(2만 6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
그러나 규모가 큰 사업체일수록 채용인원도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의 경우 구인인원과 65만 8000명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고 채용인원은 58만 1000명으로 오히려 0.5% 감소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은 구인인원이 16만 2000명, 채용인원이 15만 5000명으로 각각 3.3%와 2.9% 증가했다.
구인인원의 경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각각 14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2000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2만 1000명) 등 순이었다. 채용인원의 경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1만 6000명) △제조업(11만 5000명) △건설업(8만 1000명) △교육서비스업(7만 4000명)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구인 10만 9000명, 채용 10만명)이 가장 많았고 △교육직(구인 6만 2000명, 채용 6만 1000명) △보건·의료직(구인 5만 9000명, 채용 5만 3000명) △청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직(구인 5만 2000명, 채용 5만 2000명), 건설…채굴직(구인 5만 2000명, 채용 5만 1000명)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미충원인원은 8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6000명이 늘었고, 미충원율은 10.3%도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미충원인원은 적극적 구인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뜻한다.
미충원인원이 많은 산업은 제조업(3만2000명), 운수·창고업(1만6000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8000명) 순이었고, 미충원율이 높은 직종은 운전·운송직(38.7%), 제조업(21.8%), 정보통신업(15.4%), 광업(11.6%) 등이었다.
미충원된 이유로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이 22.7%로 가장 많았고,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2.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직능수준이 높을수록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 또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비율이 높았고, 직능수준이 낮을수록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의 비율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