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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어디로? 해든뮤지움 ‘단거리 여행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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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17.06.02 12:42:4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연일 이어지는 따스한 날씨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차로 이동하기 쉽고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은 어디일까.

최근에는 아이들의 교육 목적으로 또는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장소로 뮤지움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 강화도에 자리잡고 있는 '해든뮤지움'은 자연과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이색 여행장소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이 곳은 산과 숲으로 에워싸인 풍수 명당에 위치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모던한 건축물과 수준 높은 현대미술 컬렉션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기업연수를 위해 강의/ 미술감상/ 프로그램 운영 등의 맞춤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95석 공간의 세미나실과 150석 규모의 강당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피카소, 샤갈, 아르망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백남준, 장욱진, 이응로, 김환기, 이우환 등 유명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소장되어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야외 조각 가든을 함께 갖추고 있어 작은 결혼식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문화복합시설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해든뮤지움은 2013년 한국건축가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상을 받아 명실공히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인정 받았으며, 2014년에는 자연 속에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해낸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해든뮤지움은 오는 9월 3일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오세열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세열 작가는 단순히 캔버스 위에 그리는 것이 아닌, 그 위에 합판을 덧대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마티에르 효과를 가진 평면 위에 부유하며 떠다니는 파편화된 이미지들은 오랜 시간 잊고 있었으나 결코 사라지지는 않았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환기시킨다.

또한 6월 중에는 자연과 예술, 인간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하며 교육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교육관은 해든뮤지움의 미술관과 넓은 잔디광장을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최대 15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강의실은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멀티프로젝트홀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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