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6일 청주 산남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1000호에 대해 안전손잡이 등 고령자 안전 편의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철거, 9월 미장 및 목공사, 11월 가구, 도배공사를 마쳤고 12월 고령자 안전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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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추진할 고령자 친화형 주택은 지난 8월 공개된 견본주택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엔 1993년 11월 준공된 진주가좌 1단지 총 627세대를 고령친화 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령자의 독립생활을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복지 주택 신규 공급과 함께 리모델링 및 매입 방식 등 다양한 고령자 주거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