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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상수 시장이 무소속 출마하는 바람에 혼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안 시장을 공천 배제한 것은 사적인 감정이 아니라 정무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안 시장님은 이제 연세도 80을 바라보고 있다. 창원의 젊은 시장이 필요하다”고 공천 논란에 해명했다.
이어 “제가 도지사 시절 탁월한 능력을 보인 조진래 후보를 세대교체 차원에서 엄중한 절차를 거쳐 공천한 것이지 결코 사적인 감정에서 공천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100만 도시를 제외한 이번 전국 기초단체장 공천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의 책임 아래 그 분들이 책임공천을 한 것이지 경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홍준표가 사천 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천이라면 제가 (경남)지사 후보를 윤한홍 의원으로 지명하지 김태호 후보를 지명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창원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조진래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며 “내 고향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 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