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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물린 개미들 이거 보세요"…하반기 4대 호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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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7.14 07:36:27

"로봇 모멘텀 여전" 현대차, 실적 하회 예상에도 최선호주…목표가는↓-대신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출시와 로봇 사업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로봇 사업 가치 조정을 반영해 기존 77만원에서 74만원으로 낮췄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조원,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25%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판매 부진과 모델 노후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자동차 부문은 매출 36조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북미 판매 비중 확대에도 연결 도매 판매 감소와 북미 인센티브 확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대신증권은 하반기부터 실적과 주가 모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네 가지 동력을 꼽았다. △신형 그랜저·투싼·아반떼 출시 효과 및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8월 CEO 인베스터데이(CID) △3분기 롯데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 가동 △로봇 투자심리 회복 등이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 조정과 보스턴다이내믹스(BD) 관련 노이즈, 실적 우려로 주가가 연중 고점 대비 크게 하락했지만 시장이 주목하는 피지컬 AI 관련 성장 스토리는 변함이 없다”며 “그룹 내 피지컬 AI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감안할 때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주가 추이. (사진=대신증권)
현대차 주가 추이. (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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