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B·C+E 키워 평균 연봉 5500만원 시대 열 것"[만났습니다②]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종일 기자I 2026.05.08 06:00:05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인천,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세울 것"
A·B·C+E 공약 등으로 산업 재편 계획
좋은 일자리 늘려 시민 지갑 채울 구상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인천지역의 산업 재편을 강조하고 있다. 그 중심에 ‘A(인공지능)·B(바이오)·C(콘텐츠)+E(에너지)’ 산업 육성에 있다. 해당 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지역 노동자 평균 연봉을 4000여만원에서 5500만원까지 올린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최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
박찬대 후보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첨단산업 육성, 연구·개발(R&D)시설 유치로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인천은 공항·항만, 송도 바이오, 남동산업단지, 서해를 가진 도시이지만 자산이 각기 존재하며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묶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산업 지형도를 새로 짜야 한다”며 “물류 AI, 바이오 신약, K콘텐츠, 해상풍력으로 인천의 산업 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AI 공약으로 △물류 AI·피지컬 AI 실험실(리빙랩) 조성 △물류 AI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1조원(국비 7700여억원 포함) 규모 AI 커넥티드카 혁신사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 AI 물류를 결합하고 송도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넘어 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키울 것”이라며 “남동구 문학경기장 일대는 K콘텐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 앞바다는 해상풍력과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천에서 초·중·고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정치활동을 하며 애향심을 키웠다. 그러나 2018년 정태옥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이라는 발언을 들으며 인천을 비하한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고 애석했다고 했다. 인천의 장단점을 잘 아는 박 후보는 인천의 위상과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고 그 방안으로 산업혁신을 구상했다.

박 후보는 “A·B·C+E 전략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의 빈 지갑을 채워주는 공약”이라며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인천시 재정 운영과 산업 전략을 바꿔 첨단산업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인천 임금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183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0위 수준”이라며 “인천시민도 일한 만큼 제대로 대우받아야 한다. 산업혁신으로 2030년까지 근로자 평균 연봉을 전국 톱 5위 수준인 5500만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산업 재편으로 첨단기업과 R&D센터가 늘어나면 질 좋은 일자리가 증가하고 근로자 연봉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후보는 “인천은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떤 물도 마다하지 않는다)의 도시”라며 “이곳은 수도권의 이점으로 서울, 경기에서 많은 사람이 온다. 그런 점에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도시의 위상이 높아진다”며 “청년이 일하고 거주하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 자급할 수 있는 자족도시가 될 수 있다. 그것이 인천의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미래 비전 실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A·B·C+E 전략”이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추진으로 교통혁신을 이루고 신도시·원도심 균형 발전으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되면 곧바로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이음카드 캐시백 확대 등)를 추진하고 원도심 발전 공약으로 제물포(동인천동), 문학동, 부평동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6.3지방선거

- 정진석 후보 신청 철회에…김태흠 “고뇌에 찬 결단 환영” - 김성환 만난 현근택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협조해달라" - 임병구 인천 진보교육감 후보 추대…도성훈 후보와 경쟁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