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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는 숏폼 플램폼 틱톡(중국명 더우인) 운영사도로 알려진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시댄스 2.0으로 제작한 ‘울트라맨’ ‘명탐정 코난’ 등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로 추정된 인물이 나오는 영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다 기미 경제안보담당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저작권자 허락 없이 (일본 콘텐츠가) 활용되는 상황이라면 간과할 수 없다”며 “바이트댄스와도 소통해 사안을 개선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각부는 또 바이트댄스 일본 법인에 대응 방침을 조속히 답해 달라고 요구했다.
요미우리는 “바이트댄스 일본 법인측이 문제가 되는 동영상을 확인하고 대응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시댄스 2.0은 바이트댄스가 지난 7일 테스트 버전을 발표했는데 간단한 작업으로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어 12일 완전판이 출시됐다.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찰스 커런은 최근 시댄스 2.0을 이용해 1분 24초짜리의 드라마 ‘헤일로’ 예고편을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20분만에 만들었으며 60달러(약 8만7000원)이 들었다. 커런은 “할리우드가 진짜 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약 1년 전 중국 생성형 AI인 딥시크가 출시돼 전세계에 충격을 줬는데 이번엔 ‘시댄스 쇼크’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매일경제신문 등 중화권 매체는 “시댄스 2.0이 미국에 상륙하면서 영화를 비롯한 영상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