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은 서울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임관해 △6포병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의 두 번째 국방부 장관으로 정부가 추진하던 국방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하지만 취임 이듬해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과 11월 연평도 포격전 등을 계기로 사임했다.
퇴임 이후엔 잦은 이동과 전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를 위해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인 한민고등학교 설립을 주도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학교법인 한민학원(한민고)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육군포병전우회 회장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장관 퇴임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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