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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변호사는 “거버넌스 전환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구성원들과 마음을 모으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 임기 3년간 율촌이 일류로펌으로 가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율촌에 합류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를 역임했고 세계변호사협회 기술법 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법률업무 분과 심의회를 맡고 있다. 손 변호사는 율촌에서 기업재정, 지적재산·기술그룹의 대표를 맡은 바 있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손 변호사는 “율촌이 신산업 업무와 국제 업무를 확대하는데, 구성원들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9년 율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해외 법률 평가 매체인 챔버스와 리걸500에서 소송 부문 우수변호사로 다년간 선정된 바 있는 염 변호사는 “율촌 구성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낮춰 주변을 살피며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성원회의에서 각 그룹 대표 선임도 이루어졌다. 각 그룹 대표는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기업법무 및 금융 대표는 신영수(58·26기) 변호사, 박재현(48·30기) 변호사, 송무 대표는 이재근(51·28기) 변호사, 오정한(53·30기) 변호사, 조세 대표는 전영준(50·30기) 변호사, 김근재(47·34기) 변호사, 공정거래 대표는 윤정근(55·26기) 변호사, 부동산 건설 대표는 김남호(51·31기) 변호사, 지적재산·기술 대표는 손도일 변호사, 노동 대표는 조상욱(54·28기)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