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23일 자매도시인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에 산불피해 복구 재난구호금 3만 달러(약 4000만 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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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금 지원에 앞서 지난 14일 이동환 시장은 마우이 시장에게 산불피해 관련 위로 서한문을 발송해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시와 마우이카운티는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존 헨리 자매도시재단 부회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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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8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카운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114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만 850명에 달하고 있다(22일 기준). 특히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 지역은 이번 화재로 지역의 80%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