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는 30여 개의 기능을 추가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시킨 DBMS ‘티베로7’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베로7은 사내 구축, 클라우드 등 어디서든 제약없이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00여 개 고객사의 7500여 개 시스템에서 대용량 DB를 처리하고,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이 기반이 됐다. 회사 측은 “고객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맞춤 운영 구조를 선택해 DBMS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새로 추가된 기능은 △고성능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인-메모리 칼럼스토어’ △최신 프로그램 개발에 적합한 ‘JSON 데이터 타입’ ‘공간 데이터(Spatial Data)’ 지원 기능 강화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분리하는 ‘레이블 시큐리티’와 접근 통제 및 기록을 담당하는 ‘파인 그레인드 오디팅’ △특정 시점 복구로 백업이 필요 없는 안정적 운영을 제공하는 ‘플래시백 데이터베이스’ 등이다.
또한 티베로7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다양한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인프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TAC)을 퍼블릭 클라우드 내에서 구현하며 핵심 업무 적용을 위한 고가용성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술 지원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국내 콜센터 접근 채널, 2차 전문 엔지니어 방문 등의 서비스 체계를 제공한다. DBMS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티베로 스튜디오’, 간편한 DB 전환을 돕는 ‘T-Up’ 등 다양한 툴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환 티맥스티베로 부회장은 “티베로7을 중심으로 올해 국내 DBMS 시장 점유율 10%를 넘기는 원년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국내외로 국산 DBMS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기업 데이터와 관련된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