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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년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장 시장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전국 인구 50만명 이상인 대도시에서 3년 연속 SA등급을 받은 것은 장 시장이 유일했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5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해 △공약 이행완료 △2020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부천시는 5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이행 완료율은 70.1%로 전국 평균 54.1%보다 16%p 높게 나왔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은 82.8%로 전국 53.9%보다 28.9%p 높았다.
시는 장 시장 취임 이후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공약실천활동’, ‘공약지도’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 정보를 제공했다.
장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