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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KIST, 열병합 발전 ‘이산화탄소 포집·전환기술’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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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8.08.23 10:26:28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간 공동연구 협약 체결
배출 온실가스 포집한 후 고부가가치 물질 전환 기술
LH 대전 도안 열병합 발전시설 현장에 적용 추진

22일 대전 소재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개최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에 참석한 손경환(앞줄 좌측 4번째) LH 토지주택연구원장과 이석헌(앞줄 좌측 3번째)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2일 대전 소재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6년 8월 혁신적 온실가스 감축수단인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등 탄소자원화 기술을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2020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자해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열병합 발전시설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포집한 뒤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전환시키는 기술 개발을 위해 CCU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IST와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열병합 발전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LNG 고정연소에 따른 직접배출과 전력 사용에 기인한 간접배출로 구성되며, 이 중 직접배출이 전체 배출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비용 저감을 위해서는 고정연소에 의한 직접 배출을 방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현장적용이 시급한 상황이다.

LH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 액상 포집 고분자 흡수제와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mini-pilot 시스템을 대전 도안 열병합 발전시설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이슈인 온실가스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는 우선적으로 LH 열병합 발전시설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국가산업단지, 국내외 신도시 개발 사업현장 등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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